김진홍 목사 주일설교: 표대를 향하여 고전9장24~27절, 04.12.2026

최근 한국 교계의 비판 기사를 종합하여, 교직자와 교인이 가져야 할 삶의 자세를 고린도 교회의 역사적 맥락과 영적 경주의 원리에 비추어 자세히 설명해 드립니다.

1. 거룩한 강단의 순결성과 비본질적 파벌 배격
고린도 교회는 지도자를 중심으로 바울 파, 아볼로 파 등으로 나뉘어 다투는 파벌 문제와 세상 풍속이 교회로 유입되는 세속화 문제를 겪었습니다
. 최근 여러 목사들에 대한 비판은 부활절 강단이 정치 권력자의 ‘이미지 세탁장’이나 ‘정치 유세장’으로 변질되었다는 ‘영적 배교’ 논란과 맞닿아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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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직자의 자세: 강단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선포되어야 할 거룩한 곳입니다
. 지도자는 권력에 아부하는 ‘권력의 시녀’가 되기보다, 세상의 비본질적인 가치와 정치적 진영 논리를 차단하고 복음의 본질을 지켜야 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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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인의 자세: 성도는 특정 지도자나 정파를 따르는 패거리 의식을 버려야 합니다
. 또한 강단이 정치화되는 것을 분별하며, 교회의 독립성과 순결을 회복하는 영적 개혁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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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영적 경주의 3대 원리: 달음질, 절제, 복종
사도 바울은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위해 운동경기에 비유한 세 가지 지침을 제시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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표대를 향한 달음질 (Run): 교직자와 교인은 세상의 명예나 권력이 아닌,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사명이라는 분명한 **’표대’**를 향해 달려가야 합니다
. 최근 논란처럼 권력자의 행보를 칭송하는 것은 영적 표대를 잃어버린 모습일 수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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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일에 절제 (Self-control): 경주에서 이기려는 자는 자기 조절이 필수적입니다
. 지도자는 자신의 언행이 공동체의 덕을 세우는지 살피고, 정치적 발언이나 감정적인 대응(예: 박수 치지 않는 성도를 겁박하는 행위)을 절제해야 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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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을 쳐서 복종시킴 (Subjugate): 사도 바울은 남에게 복음을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하며 스스로를 복종시켰습니다
. 이는 지도자가 대형 목회나 사회적 영향력을 가졌더라도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가 무너지면 구원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엄중한 경고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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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‘성전’으로서의 정체성 회복과 사랑의 실천
설교자는 우리 몸이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임을 강조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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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 관리의 책임: 교직자와 교인은 세상 풍속에 물들지 않도록 자기 몸과 삶을 정결하게 관리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
. 권력 앞에서의 비겁한 침묵이나 굴종적 태도는 성전 된 몸을 더럽히는 행위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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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 최고의 은사: 고린도 교회는 신비한 은사가 많았으나 사랑이 없어 혼란스러웠습니다
. 오늘날 교계 지도자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화려한 수사나 정치적 영향력이 아니라, 깨달은 마음으로 형제를 돕고 교회의 덕을 세우는 **’사랑’**의 실천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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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사역의 열매보다 중요한 ‘하나님의 인정’
설교 중 언급된 현신애 권사의 꿈이나 소설 **타이스**의 이야기는 사역의 겉모습보다 내면의 진실함이 중요함을 보여줍니다
. 수많은 병자를 고치거나 한 영혼을 구원했더라도, 정작 본인이 세상 정욕에 빠지거나 하나님을 잊으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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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론적으로, 최근의 논란 속에서 한국 교회 구성원들은 다음과 같이 살아야 합니다.
교직자는 권력에 아부하기보다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는 자기 성찰을 우선해야 하며, 강단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(04.23.2018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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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인은 자신의 몸이 성전임을 기억하며 세속 가치에 굴하지 않고, 지도자의 잘못된 행태에 대해 신앙 양심에 따라 분별할 수 있는 영적 기개를 가져야 합니다